주부 20% "스승의 날 선물로 내 아이 차별받아"

입력 2009-05-11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상 청정원 '자연주부단', "스승의 날 부담스러워"

우리나라 주부 5명중 1명은 '스승의 날 선물' 때문에 자녀가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은 11일 "인터넷 주부커뮤니티인 '청정원 자연주부단'이 최근 주부 1793명을 대상으로 '스승의 날' 선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18%인 322명이 '스승의 날 선물 때문에 자녀가 차별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스승의 날 선물'에 대해서는 43%가 선물계획이 있다고 답해, 없다고 대답한 인원(32%)과 모르겠다는 응답자(25%)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물계획이 있는 주부의 절반 이상인 55%가 선물하는 이유를 '선생님에 대한 도리'라고 답했지만, '선물을 하지 않으면 아이가 관심을 받지 못하거나 미움을 받을 것 같다'는 응답도 33%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선물 가격대는 1만~3만원대가 38%로 가장 많았고, 3만~5만원대가 29%로 뒤를 이었다.

대상은 "조사결과에 따르면 '스승의 날 선물'이 자녀가 차별대우를 받을 지 모르는 동기가 될 수 있다는 걱정과, 가정경제에 부담이 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도 스승의 날을 아예 선물 부담이 없는 겨울방학으로 옮기자는 응답자가 909명으로 전체의견의 50%를 차지한 반면, 선생님과 가까워지는 계기이므로 현행대로 유지하자는 의견은 26%에 그쳐, 스승의 날 시기 조정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 그런데 문제는… [이슈크래커]
  • 1000명 모인 언팩 현장, ‘갤럭시 링’ 공개되자 “어메이징!” [갤럭시 언팩 2024]
  • 오킹 통편집이냐, 정면 돌파냐…'출연자 리스크' 시달리는 방송가 [이슈크래커]
  • '골 때리는 그녀들' 액셔니스타, 원더우먼에 2-1 역전승…정혜인ㆍ박지안 활약
  • "부정한 돈 받은 적 없다"…카라큘라, 쯔양 협박 렉카설 정면 부인
  • 기준금리 동결에 무게, 예비차주 '고정 VS 변동' 저울질
  • ‘키맨’ 신동국이 봉합한 한미家 갈등…‘새판짜기’ 방향은?
  • "대한민국 축구밖에 없다" 홍명보 감독직 수락 이유에…박문성 "K리그는 대한민국 축구 아니냐"
  • 오늘의 상승종목

  • 07.11 09: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52,000
    • -0.37%
    • 이더리움
    • 4,386,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481,400
    • +2.78%
    • 리플
    • 620
    • +0.81%
    • 솔라나
    • 200,500
    • +0.5%
    • 에이다
    • 550
    • +3.77%
    • 이오스
    • 741
    • +0.68%
    • 트론
    • 187
    • +2.19%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900
    • +1.32%
    • 체인링크
    • 18,090
    • -0.17%
    • 샌드박스
    • 425
    • +1.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