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우수인재 양성 위한 국가 반도체 연구 착수

입력 2023-06-29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종호 장관, 고려대학교서 반도체 미래기술 민관협의체 주재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조현호 기자 hyunho@)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조현호 기자 hyunho@)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종호 장관이 고려대학교에서 ‘국가 반도체 연구실 착수 기념식’을 진행한 뒤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반도체 미래기술 민관 협의체를 주재했다고 29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세계적으로 반도체 기술패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국가 역량 총결집을 꾀하고 있다. 지난 4월 반도체・디스플레이・차세대전지 등 3대 주력기술 초격차 R&D 전략발표, 5월 반도체 미래기술 민관 협의체 출범 등을 통해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중장기 한우물 파기 연구를 수행할 국내 최고 수준의 반도체 연구실을 선정해 미래 기술 선점 및 기업 난제를 해결한다. 또 한 분야에 높은 전문성을 가진 석・박사 인력을 키워내기 위해 ‘국가 반도체 연구실 사업’을 새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부, 산업계, 학계, 연구계의 각 분야 대표기관이 참여했다. 민관협의체에서는 ‘반도체 고급인력 현황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반도체 산업협회에서 발제를 진행하고, 이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팹리스산업협회, 정부출연연구원 등에서 반도체 전문인력 수요자 관점에서의 의견 개진했다. 국가반도체연구실・학회에서도 인력양성 기관 입장에서의 의견을 활발히 제안했다. 더불어 과기정통부・산업부・교육부 등 반도체 인재양성 관계부처에서도 참여하여 관련 정책 및 향후 추진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반도체 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도전적인 연구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훌륭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반도체 미래기술 개발과 고급인력 양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민관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반도체 미래기술 민관 협의체를 적극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우승자 스포일러 사실일까?"…'흑백요리사', 흥미진진 뒷이야기 [이슈크래커]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중소형사 부동산PF 부실 우려 커진다…다올투자증권 건전성 부실 1위[레고랜드 악몽 소환할까③]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10월 1일 임시공휴일…어린이집·병원·은행·택배·증시도 쉬나요?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51,000
    • -0.03%
    • 이더리움
    • 3,495,000
    • +1.36%
    • 비트코인 캐시
    • 457,000
    • +0.53%
    • 리플
    • 820
    • -3.19%
    • 솔라나
    • 206,100
    • +0.44%
    • 에이다
    • 505
    • -1.37%
    • 이오스
    • 691
    • -2.12%
    • 트론
    • 207
    • +1.97%
    • 스텔라루멘
    • 131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50
    • -2.09%
    • 체인링크
    • 16,090
    • -0.25%
    • 샌드박스
    • 365
    • -3.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