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다문화 가정과 '어린이날 축제'가져

입력 2009-05-0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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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800명과 대학생 봉사단 150명 참가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다문화 가정 800여명과 자원봉사자 150명 등 약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주민 자녀와 함께하는 어린이날 무지개 축제'를 가졌다.

이 축제는 외국인 100만명 시대에 이주민 및 다문화 가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통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한국이주민건강협회가 주최하고 현대기아차그룹이 매년 후원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현대기아차그룹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의 대학생 150명이 행사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무지개 축제는 ▲각 국의 고유놀이가 어울린 놀이마당 ▲글로벌 청년봉사단 등이 준비한 다양한 나라의 전통음식이 제공된 나눔마당 ▲태권무 공연, 이어달리기, 박터뜨리기 등 단체활동과 공연이 열린 화합마당 등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참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건강검진도 가졌다.

이날 축제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대학생 문대성(25세, 동국대)군은 "다문화 가정과 한국인 가정의 어린이들이 어울려 각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편견 없이 사귀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다른 색이 모여 조화를 이루는 무지개 같이 다양성에 대한 우리사회의 이해 폭이 하루 빨리 넓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대기아차그룹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이 해외 봉사를 통해 체득한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차별 없는 사랑을 실현할 수 있게 다문화 가정 전문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코시안의집' 어린이와 함께한 놀이동산 나들이, 이주민을 위한 목욕 봉사, 고궁 나들이 등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올 여름 활동할 현대기아차그룹 글로벌 청년봉사단 3기 모집이 오는 10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youth.hyundai-kiamotors.com)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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