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지진 위기경보 ‘주의’ 단계 상향에 비상조치에 만전 지시

입력 2023-05-15 09: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5일 오전 6시 27분께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에서 규모 4.5 지진이 발생했다. (출처=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15일 오전 6시 27분께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에서 규모 4.5 지진이 발생했다. (출처=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한덕수 국무총리가 15일 지진위기경보 단계가 ‘주의’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각 부처에 비상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주의 단계는 규모 4.0 미만의 지진 또는 최대진도Ⅴ 미만의 지진이 특정 지역에서 짧은 기간 동안 3회 이상 발생해 상황관리 및 관련기관과의 협조가 필요한 경우 '경계’ 및 ‘심각’ 단계 해제 이후 높은 위험 수준의 여진이 지속해서 발생하는 상황 시 발령한다.

한 총리는 우선 행정안전부 장관이게 전체 상황관리에 철저를 기하면서, 위험징후 감지 시 위험지역 국민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예·경보 시설의 작동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국토교통부부 장관은 원전, 전기, 통신, 교통 등 국가기반 서비스의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유사시 비상대비 조치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기상청장은 국민이 지진으로 인해 과도하게 동요하지 않도록 지진 관련 정보를 투명하고 신속·정확히 실시간으로 제공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각 부처 및 지자체에서는 지진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기관별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른 임무·역할을 점검하고, 국민들께서 행동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홍보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우승자 스포일러 사실일까?"…'흑백요리사', 흥미진진 뒷이야기 [이슈크래커]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55,000
    • +0.52%
    • 이더리움
    • 3,474,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454,000
    • +0.55%
    • 리플
    • 832
    • +0.6%
    • 솔라나
    • 206,800
    • +1.32%
    • 에이다
    • 508
    • +0.4%
    • 이오스
    • 688
    • -2.41%
    • 트론
    • 208
    • +1.46%
    • 스텔라루멘
    • 13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50
    • -0.61%
    • 체인링크
    • 16,070
    • +1.39%
    • 샌드박스
    • 369
    • -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