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과테말라에 의약품 수출 계약…“중남미 수출 첫 발걸음”

입력 2023-04-28 13: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성 심바스타틴’ 포함 5개 전문의약품 공급

▲(왼쪽부터) 심재상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관장, 이정환 동성제약 부사장, 천준호 주과테말라 대사관 대사, 피터 주(Peter Joo) NOVAKONEX S.A. 대표이사, 호르헤(Jorge) NOVAKONEX S.A.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성제약)
▲(왼쪽부터) 심재상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관장, 이정환 동성제약 부사장, 천준호 주과테말라 대사관 대사, 피터 주(Peter Joo) NOVAKONEX S.A. 대표이사, 호르헤(Jorge) NOVAKONEX S.A.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성제약)

동성제약은 27일(현지시간) 과테말라 현지 업체인 노바코넥스(NOVAKONEX)와 심혈관계 질환 치료제인 ‘동성심바스타틴’을 포함한 5개 전문의약품을 과테말라 사회안전청(Institute of Guatemalan Social Security, IGSS) 산하의 종합병원 및 병의원 공급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출 계약 규모는 5개 품목에 대해 향후 5년간 429만 달러(약 57억5000만 원)다. 동성제약은 추후 품목 수를 증가시켜 100억 원 이상으로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약식에는 천준호 주과테말라 한국대사관 대사와 심재상 한국무역진흥공사(KOTRA) 과테말라 무역관 관장이 참석했다. 천 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동성제약의 과테말라 의약품 수출을 계기로 한국산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우수한 품질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다양한 한국 의약품들이 과테말라에 공급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과테말라는 중남미 최대 시장 중 하나다. 특히 한국과 과테말라 간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올해 안에 이루어질 전망이 예측돼 양국 간 교역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이번 중미지역 의약품 수출은 꾸준한 노력의 성과로 의미가 크다”며 “과테말라를 시작으로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으로도 수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현재 임상 준비 중인 광역학 치료제 포노젠의 기술이전 등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신생아 특례대출 기준 완화…9억 원 이하 분양 단지 '눈길'
  • 네이버웹툰, 나스닥 첫날 9.52% 급등…김준구 “아시아 디즈니 목표, 절반 이상 지나”
  • 사잇돌대출 공급액 ‘반토막’…중·저신용자 외면하는 은행
  •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에…'패스트 머니' 투자자 열광
  • 임영웅, 레전드 예능 '삼시세끼' 출격…"7월 중 촬영 예정"
  • '손웅정 사건' 협상 녹취록 공개…"20억 불러요, 최소 5억!"
  • 롯데손보, 새 주인은 외국계?…국내 금융지주 불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15,000
    • -0.22%
    • 이더리움
    • 4,772,000
    • -0.6%
    • 비트코인 캐시
    • 542,000
    • -2.17%
    • 리플
    • 669
    • +0%
    • 솔라나
    • 199,200
    • -1.97%
    • 에이다
    • 554
    • +2.21%
    • 이오스
    • 822
    • +0.12%
    • 트론
    • 175
    • +2.34%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00
    • -1.87%
    • 체인링크
    • 19,570
    • -1.51%
    • 샌드박스
    • 476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