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코스피 0.5% 상승 출발 전망…매물 소화 주목"

입력 2023-04-2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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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3-04-28 08:1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28일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소폭 상승하며 출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미국 증시는 경기가 둔화되는 모습에도 대형 기술주가 급등하자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대형 기술주만의 강세가 아니라 증시 전반에 걸친 강세를 보이는 등 긍정적인 심리가 주변부로 확산돼 투자심리가 개선된 점도 우호적이다. 그러나 미국 증시 상승의실적 등이 전일 한국 증시에 일부 반영됐다는 점은 미 증시의 큰 폭 상승에도 한국 증시의 강세를 제한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 증시는 0.5% 내외 상승 출발 후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지영·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 빅테크 실적 훈풍에 힘입어 성장주 중심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테슬라 실적 부진 이후 약세폭이 심화됐던 이차전지 업종은 LG에너지솔루션의 호실적 및 포스코케미칼과 양극재 신규 공급계약 체결, 에코프로 전환사채 매수청구권 행사 포기 등 긍정적인 재료에 투자심리 회복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3월 이후 급등했던 이차전지주들의 공매도 잔고 비율은 평균적으로 7~8%에 달하며 추가 주가 상승시 숏커버링 들어올 가능성 존재한다. 코스피 기준 1월부터 3개월간 20% 넘게 상승, 선행 PER 13배에 달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상단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서울가스, 대성홀딩스, 선광은 여전히 4 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는 중이며, 코스닥 신용잔고 역시 고점 대비 하락했다. 연속 하한가 종목들의 수급 왜곡에도 불구하고 철강, 건설기계, 방산 등 호실적을 기록한 업종을 중심으로 반등에 성공했다는 점을 봤을 때 특정 종목에 국한된 반대매매의 확산 가능성은 낮고 결국 기업실적에 집중하며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전일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은 6400억 원대로 1조 원을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반도체 감산 규모를 25% 수준까지 확대한다고 밝힌 영향으로 재고 부담 해소 기대감 형성한 점 역시 증시가 단기적으로 반등할 수 있는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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