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로직스, 300억 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신규사업 진출·ISO탱크 사업강화”

입력 2023-04-27 16: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태웅로직스가 신규사업 진출과 ISO탱크(표준용기) 사업 강화를 위해 3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발행 주식은 상환전환우선주(RCPS) 629만619주로, 발행가액은 4769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수합병(M&A)을 통한 신규 사업 진출과 신성장동력인 ISO탱크 사업 강화를 위한 결정으로, 이번 유상증자로 중장기 추가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기업 규모가 확장된 만큼, 추가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태웅로직스는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가 가능한 신규 물류 사업을 발굴하고, 물류 서비스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회사가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ISO탱크 사업 또한 저변 확대 전략에 따른 결과다. 태웅로직스는 지난 2020년 ISO탱크 컨테이너를 제작하며 해당 사업 추진에 나섰다.

ISO탱크 사업은 기존 장기 고객사인 주요화주들의 운송 품목인 석유화학제품에 대해, 고상화물뿐 아니라 액상화물까지 정기 유치하기 위한 전략이었다. 이후 태웅로직스의 ISO탱크 사업은 그 특수성과 운송 부가 가치,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친환경성에 따라 지속 성장 추세에 있다. 회사는 올해에도 ISO탱크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회사는 M&A를 통한 사업 성장도 꾸준히 진행해 왔다. 태웅로직스가 지난 2019년 상장 이후 인수를 추진한 회사는 지엘에스코리아(해외 이주 화물·전시 화물 운송), 세중종합물류(국내 내륙 운송), 태웅물류센터(창고업), 극동엠이에스(ISO탱크)가 있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이사는 "최근 이어진 성장세로 확보한 여유 자금과 더불어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 달성을 위한 투자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02,000
    • -3.99%
    • 이더리움
    • 4,445,000
    • -4.78%
    • 비트코인 캐시
    • 488,400
    • -7.67%
    • 리플
    • 634
    • -5.23%
    • 솔라나
    • 190,800
    • -4.93%
    • 에이다
    • 543
    • -5.4%
    • 이오스
    • 749
    • -7.07%
    • 트론
    • 180
    • -1.1%
    • 스텔라루멘
    • 125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200
    • -10.86%
    • 체인링크
    • 18,410
    • -9.44%
    • 샌드박스
    • 412
    • -9.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