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테크, 260억 원 규모 2차전지 공정 자동화시스템 공급계약 체결

입력 2023-04-14 13: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선도기업 코윈테크가 260억 원 규모의 2차전지 공정 자동화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 10월 12일까지다.

전기차 수요 확대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인해 최근 북미지역 등에서 배터리 생산시설 대규모 투자가 늘어남에 따라 2차전지 장비 시장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분석했다. 코윈테크 역시 지난 3월 한 달 동안 359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주 잔고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윈테크 관계자는 “2차전지 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2차전지 소재 뿐만 아니라 장비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면서 당사의 수주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난해 공장 증축과 올해 2월 신규 공장 취득을 마무리 하면서 생산능력이 최대 5000억 원까지 늘어난 만큼 증가하고 있는 수주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역대급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코윈테크는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수주 확대에 주력하고 있어 전년 매출 대비 올해 2배 이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기존에 진출한 미국 동·남부 지역과 함께 북미 지역까지 시장을 넓히기 위해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미국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종속회사인 탑머티리얼을 통해 해외 고객사를 추가로 확보하고 글로벌 공정 장비사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있어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한 성장세가 눈에 띄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837,000
    • -0.59%
    • 이더리움
    • 3,293,000
    • -1.94%
    • 비트코인 캐시
    • 428,800
    • -1.65%
    • 리플
    • 784
    • -3.45%
    • 솔라나
    • 197,200
    • -0.9%
    • 에이다
    • 471
    • -3.68%
    • 이오스
    • 643
    • -2.43%
    • 트론
    • 207
    • +0.49%
    • 스텔라루멘
    • 125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50
    • -1.44%
    • 체인링크
    • 14,650
    • -3.68%
    • 샌드박스
    • 335
    • -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