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 등산·걷기대회 어떠세요"

입력 2023-03-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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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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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 날씨가 계속되면서 봄나들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다음주도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서울 자치구들은 봄을 즐기며 힐링 할 수 있는 걷기나 등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광진구청 전경 (사진제공=광진구)
▲광진구청 전경 (사진제공=광진구)

먼저 광진구는 '3월 우리 구 걷기 좋은 길 추천 걷기 챌린지'를 진행합니다.

걷기는 시간, 장소, 비용의 구애 없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안전한 유산소 운동입니다. 만성질환 예방과 체지방 감소, 스트레스 해소 등에 효과적이죠.

챌린지는 31일까지 진행되고, 광진구민과 광진구 직장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챌린지 기간 내 △광진구의 숨은 걷기 코스를 추천하는 내용과 △10만 보 누적 걸음 수 달성 인증 사진을 참여자 인적사항과 함께 △'광진구보건소 운동교육실' 카카오톡 채널에 전송하면 됩니다.

특히, 걷기 코스 추천은 광진구 걷기 명소로 많이 알려진 곳(아차산동행숲길, 어린이대공원, 건국대 일감호 등)이 아닌 자신만의 '숨은' 걷기 코스를 중랑천→중곡역→긴고랑공원 등 자유로운 내용으로 작성하면 됩니다.

10만 보 인증 사진은 챌린지 기간 동안 걸음 수를 확인할 수 있는 만보기 앱이면 종류에 상관없이 활용 가능합니다.

성북구는 '3월 성북구민 걷기대회'를 엽니다. 걷기와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가 가능합니다.

이번 걷기대회는 25일 오전 9시 분수마루(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출발해 성북천의 아름다운 산책길을 50여 분 동안 걷게 됩니다. 걷기운동이 끝난 후에는 경품행사도 진행합니다. 자전거, 밥솥 등 50여 점의 풍성한 경품이 준비돼 있습니다.

양천구는 안양천 수변 가까이에서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안양천 일대 수변 산책로를 기존 1.2㎞에서 1.9㎞ 확충해 총 3.1㎞ 구간으로 조성을 완료습니다.

안양천은 구민들에게 휴식과 여가활동의 장소로 인기가 많지만, 그동안 관내에 위치한 안양천 5.4㎞의 전체구간 중 수변을 따라 걷는 길은 신정교~오목교 구간 약 800m 및 희망교~우드볼장 구간 430m를 포함해 1.2㎞ 남짓이어서 아쉬움이 많았는데요. 이에 구는 안양천을 정비하면서 수변산책로 확충과 쉼터 조성사업 등을 시행했습니다.

목동교~양평교 사이 약 2만㎡ 구역에 초화류 및 그라스류 12종 약 18만 본의 식물이 식재된 테마 초화원을 만들면서 그 사이로 659m의 산책로를 조성했고요. 신정교와 오금교 사이 제방 사면에는 383m 데크로드를 설치해 보다 높은 곳에서 안양천의 수변을 내려다볼 수 있도록 탈바꿈했습니다.

오금교~구로구 경계 구역에도 폭 2m, 길이 900m의 야자매트 수변산책로를 만들었습니다. '안양천 나무정원'이라 이름 지어진 이 구역은 그간 자전거 이용객이나 산책객들이 그냥 지나치던 구역이었죠. 하지만 산책로 곳곳에 18개의 벤치를 설치해 수변을 보면서 '물멍' 하거나 책을 읽는 등 잠시 쉬면서 수변을 즐기는 구역으로 변모했습니다.

서대문구는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산 걷기 동아리' 회원을 모집합니다. 다음 달부터는 관내 안산(鞍山) 2곳, 북한산과 인왕산 각 1곳에서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한 곳당 주 1회씩 90분간 열리며 구민이나 관내 직장인 및 대학생이면 참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산마다 모이는 시간과 장소가 다른데요. △안산A는 금요일 오전 9시 서대문청소년센터 앞 △안산B는 화요일 오전 10시 독립문 앞 △북한산은 목요일 오전 8시 실락어린이공원 배드민턴장 △인왕산은 수요일 오전 10시 무악재역 1번 출구 등입니다.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를 방문한 외국인들이 등산시 주의사항을 듣고있다.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를 방문한 외국인들이 등산시 주의사항을 듣고있다.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8일부터 매주 수요일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에서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상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도심 등산관광센터는 등산 관광 안내(국·영·중·일), 등산 물품 대여, 샤워실 및 탈의실 운영, 짐 보관 서비스, 포토존, 라운지 운영 등 등산 체험에 유용한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품 대여서비스는 외국인 등산관광객 및 외국인 동반 내국인을 대상으로 등산화, 등산복, 등산 장비를 각 1100~22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합니다.

상시 체험 프로그램에 신청한 외국인들은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에 모여 안전 산행에 대한 교육과 스트레칭을 진행한 뒤 영어 해설과 함께 북한산을 탐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등산 도시락 만들기, 산의 환경을 보호하는 플로깅 체험 등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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