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긴급구호대 110명 튀르키예에 급파…단일 파견 규모로 역대 최대

입력 2023-02-07 2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로이터/연합뉴스)
 (튀르키예)
▲(로이터/연합뉴스) (튀르키예)

정부가 강진으로 대규모 인명피해를 본 튀르키예에 총 110여 명 규모의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를 파견하기로 했다.

정부는 7일 박진 외교부 장관 주재로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개최하고 이런 방안을 공식 의결했다.

외교부와 소방청,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로 구성된 60여 명 규모 구호대에 군인력 50명이 추가 합류해 총 110여 명이 현지에 파견될 예정이다. 이는 정부가 그동안 해외에 파견한 긴급구호대(KDRT) 가운데 단일 파견 규모로는 최대다.

긴급구호대는 튀르키예 측 요청에 따라 탐색구조팀 중심으로 꾸려질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 파견 인력은 육군 특수전사령부 소속 인원으로 구성되는데 수색·구조와 의무요원 임무를 수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한국 긴급구호대 전원은 군의 KC-330 다목적 수송기편으로 현지로 이동한다는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앞서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군 수송기를 이용한 구조인력 파견을 지시했다.

튀르키예에 대해 인도적 지원도 결정됐다. 정부는 우선 1차적으로 500만 달러(약 63억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의약품 등 긴급 구호물품도 군 수송기를 통해 전달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 주제는 '편의점' 재료…추가 생존자 '3명' 주인공은?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33,000
    • -3.78%
    • 이더리움
    • 3,266,000
    • -5.22%
    • 비트코인 캐시
    • 422,700
    • -5.9%
    • 리플
    • 790
    • -3.66%
    • 솔라나
    • 192,500
    • -6.01%
    • 에이다
    • 465
    • -7%
    • 이오스
    • 639
    • -6.99%
    • 트론
    • 205
    • -0.97%
    • 스텔라루멘
    • 124
    • -6.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200
    • -7.1%
    • 체인링크
    • 14,650
    • -6.93%
    • 샌드박스
    • 330
    • -8.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