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중국 수요 기대감에 2주 연속 상승...WTI 1.2%↑

입력 2023-01-21 07: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유가는 20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중국의 원유 수요에 대한 낙관론이 이어지면서 2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98달러(1.2%) 오른 배럴당 81.3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3월물 브렌트유는 1.47달러(1.7%) 상승한 배럴당 87.63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써 WTI와 브렌트유는 한 주간 각각 1.8%, 2.8% 상승 마감했다. 2주 연속 상승세다.

국제유가는 올해 첫 주 폭락했으나, 중국의 '제로 코로나' 규제 해제로 세계 최대 에너지 소비국 중 하나인 중국의 원유 수요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설) 전후 40일 기간인 이른바 '춘윈' 동안 연인원 21억 건의 이동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간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은 원유 수요 우려를 부추기는 요소로 작용해왔다.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가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고 있는 점도 유가 상승에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에서 매파로 통하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도 "지금으로써는 0.25%포인트(p) 금리 인상을 선호한다"면서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공개 지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우승자 스포일러 사실일까?"…'흑백요리사', 흥미진진 뒷이야기 [이슈크래커]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없어서 못 산다” 美 ‘빅컷’에 KP물 열기 ‘활활’…기업, 해외 자금조달 시동
  • 중소형사 부동산PF 부실 우려 커진다…다올투자증권 건전성 부실 1위[레고랜드 악몽 소환할까③]
  • 국내 ETF의 유별난 대장주 사랑…원인으로는 ‘ETF 규제’ 지목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파월 ‘빅컷’ 일축했지만…시장, 연착륙 기대 초점
  • 10월 1일 임시공휴일…어린이집·병원·은행·택배·증시도 쉬나요?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65,000
    • +0.07%
    • 이더리움
    • 3,490,000
    • +1.54%
    • 비트코인 캐시
    • 454,400
    • +0.51%
    • 리플
    • 822
    • -3.41%
    • 솔라나
    • 205,500
    • +0.54%
    • 에이다
    • 506
    • -0.39%
    • 이오스
    • 689
    • -1.29%
    • 트론
    • 208
    • +2.97%
    • 스텔라루멘
    • 132
    • -1.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50
    • -1.73%
    • 체인링크
    • 16,020
    • -0.19%
    • 샌드박스
    • 363
    • -2.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