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관제센터 장비고장…내일 오전 10시까지 150편 운항 차질

입력 2023-01-01 1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3년 1월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이 새해를 맞아 여행을 떠나는 탑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2023년 1월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이 새해를 맞아 여행을 떠나는 탑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필리핀 마닐라 관제센터 장비고장으로 필리핀 상공 입항이 금지되면서 운항 차질이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필리핀 항공당국이 마닐라 항로관제센터의 항공통신장비, 레이더 등 장애발생으로 금일 오전 11시 20분께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운영이 중지됨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마닐라, 클락, 쿠알라룸푸르, 코타키나발루, 발리, 호찌민, 프놈펜, 냐짱, 세부, 칼리보, 푸꾸옥 등 12개 공항을 운항하는 항공기에 대해 마닐라 관제구역 진입이 금지되고 중국ㆍ홍콩 우회경로를 이용할 경우 목적지별로 25분~1시간20분 비행시간이 증가한다.

해당 상황은 필리핀측 관제센터 장비의 복구상황에 따라 단축되거나 연장될 수 있다.

금일 오후 3시 기준 우리나라에서 필리핀 공역으로 운항하는 항공편은 인천공항 회항(4편)했고 내일 오전 10시까지 우리나라 출발 84편, 도착 66편 총 150편의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항공교통본부에 상황반을 설치해 항공사 및 관제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응하고 있다.

하동수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로 여행하는 여행객들은 항공사에 사전 운항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31,000
    • -1.13%
    • 이더리움
    • 4,296,000
    • -3.4%
    • 비트코인 캐시
    • 472,600
    • +1.53%
    • 리플
    • 615
    • +0.33%
    • 솔라나
    • 194,300
    • +5.66%
    • 에이다
    • 507
    • +0.6%
    • 이오스
    • 695
    • +0%
    • 트론
    • 183
    • +0.55%
    • 스텔라루멘
    • 12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150
    • -1.06%
    • 체인링크
    • 17,790
    • +1.37%
    • 샌드박스
    • 410
    • +4.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