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 내년 전기차 생산 설비 구축…2024년 양산

입력 2022-12-3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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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빛그린산업단지 내 자리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조립라인 모습. 내년 10월 전기차 설비 구축에 나선다.  (연합뉴스)
▲광주 광산구 빛그린산업단지 내 자리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조립라인 모습. 내년 10월 전기차 설비 구축에 나선다. (연합뉴스)

현대자동차의 경형 SUV인 캐스퍼를 위탁 생산 중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전기차 생산 설비를 구축한다.

GGM은 30일 "올해 성과로 캐스퍼 5만 대 생산을 달성했다"며 "내년에는 전기차 생산을 위한 보완설비를 구축하고 2024년 상반기 시험생산을 거쳐 하반기부터 양산체제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캐스퍼 양산을 시작한 GGM은 12월까지 1만2100대, 올해 5만 대 등 누적 생산 6만2100대를 달성했다.

GGM은 "제2의 도약을 위해서는 전기차 생산 여부가 핵심이다"며 "내년에는 전기차 양산체제 구축을 첫 번째 목표로 삼았다"고 덧붙였다.

내년 10월께 전기차 설비 구축을 위해 공장 가동이 전면 중단된다. 설비 구축에는 40여 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내년 캐스퍼 생산 대수는 5만 대에서 10%가량을 낮춘 4만5000대 생산을 목표로 삼았다. 전기차 양산에 맞춰 현재 1교대 형태의 근무 방식도 2교대로 전환하고 인력도 1000명까지 늘린다. 현재 전체 임직원 수는 620여 명이다.

박광태 GGM 대표이사는 "2022년은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경기침체, 반도체 부품난 등 최악의 상황에서도 생산 목표 달성 등 큰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에는 안전한 상생의 일터에서 전기차 양산을 위한 설비 구축 등 세계 최고의 자동차 생산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토대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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