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 전소민 소개팅 굴욕...유재석 “소개팅 男, 전소민 정체 알자 ‘바쁘다’고 퇴짜”

입력 2022-12-1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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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스킵’)
▲(출처=tvN ‘스킵’)

유재석이 전소민의 소개팅 비화를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15일 첫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스킵’에서는 솔로들을 위해 4:4 소개팅 주선에 나선 MC 유재석, 전소민, 넉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애 예능에 출연하고 싶은 적 있었냐’는 질문에 전소민은 “생각해본 적 있다. 그런 프로그램이 많다 보니까 나도 기회가 있었다”며 “이 일을 하지 않았다면 나갔을 것”이라고 답했다.

넉살은 “그런데 소민 누나가 얼마나 바쁘냐. 일주일 동안 합숙해야 하는데”라고 공감했지만, 유재석은 “소민이는 일주일에 ‘런닝맨’ 하나”라고 선을 그었다. 전소민도 “저 일주일에 이틀 빼고 다 쉰다”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소개팅 성공률이 ‘100%’라고 밝힌 한 여성 출연자가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유재석이 “소민이도 나름대로 소개팅에 자신이 있는 편”이라고 운을 떼자, 전소민은 “사실 소개팅은 어릴 때 많이 해봤다. 성공률이 100%는 아니고 50% 정도였다”고 전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전소민이 최근 소개팅에 실패한 일화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최근에 전소민이 상대에게 자신이 전소민이라는 걸 밝혔는데, 그쪽에서 소민인 걸 알자 ‘괜찮다’고 해서 소개팅이 성사 안 됐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전소민은 “이건 부끄러운 게 아니다. 그분이 바쁘시다고 하더라. 내년에 만나보기로 했다”고 다급히 해명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소개팅 자체가 열리지 않았다. 그쪽에서 소민이라고 밝혔는데도 바쁘다고 말한 것”이라고 강조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스킵’은 청춘 남녀 8명이 ‘4:4 당일 소개팅’으로 만나 속전속결로 자신의 짝을 찾는 소개팅 예능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출처=tvN ‘스킵’)
▲(출처=tvN ‘스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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