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만배 조력자 2명 구속영장 청구…260억 범죄수익 은닉 혐의

입력 2022-12-15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 (뉴시스)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 (뉴시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 조력자들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15일 김 씨의 범죄수익 은닉 혐의로 화천대유 공동대표 이한성 씨와 화천대유 이사 겸 전 쌍방울 그룹 부회장 최우향 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씨는 이들에게 대장동 사업으로 얻은 이익을 수표로 찾아 보관하거나 허위 회계처리를 해 차명으로 부동산을 매수하도록 지시해 260억 원가량을 은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이 수사기관의 추징 보전이나 압류 등을 피하고자 이러한 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13일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아 이들의 신병을 확보했다.

당시 두 사람과 함께 체포된 인테리어 업자 김모 씨는 조사를 풀려났다. 그도 김만배 씨 범죄 입증에 필요한 핵심 증거를 인멸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 주제는 '편의점' 재료…추가 생존자 '3명' 주인공은?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55,000
    • -1.55%
    • 이더리움
    • 3,327,000
    • -2.8%
    • 비트코인 캐시
    • 428,200
    • -5.14%
    • 리플
    • 817
    • -0.49%
    • 솔라나
    • 194,200
    • -4.99%
    • 에이다
    • 472
    • -5.79%
    • 이오스
    • 644
    • -7.74%
    • 트론
    • 206
    • -0.48%
    • 스텔라루멘
    • 125
    • -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550
    • -7.35%
    • 체인링크
    • 14,770
    • -6.58%
    • 샌드박스
    • 333
    • -8.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