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뉴인 “무인ㆍ자동화 굴착기 시대 앞당길 AI 전문가 모십니다”

입력 2022-11-25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제뉴인이 ‘무인 건설기계’ 시장 선점에 나섰다. 사진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시연에 성공한 건설장비 무인 자동화 솔루션 Concept-X 모습. (사진제공=현대제뉴인)
▲현대제뉴인이 ‘무인 건설기계’ 시장 선점에 나섰다. 사진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시연에 성공한 건설장비 무인 자동화 솔루션 Concept-X 모습. (사진제공=현대제뉴인)

현대제뉴인이 미래 무인 건설기계 시장 공략을 위해 AI 기술 및 인력 확보에 나섰다.

현대제뉴인은 임직원 및 일반 참가자를 대상으로 AI 기술 경진대회 ‘AI Data Challenge’를 개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I 기술을 활용한 건설기계 오일 품질 분류 모델 개발’을 주제로 실시되는 이번 대회는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수상자는 12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현대제뉴인은 ‘AI Data Challenge’를 통해 최종 선발된 모델을 기반으로 오일 작동 상태를 감지해 장비의 이상유무를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상용화에 나선다. 대학생 입상자들에게는 건설기계 3사(현대제뉴인,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에 입사 지원 시 가점 혜택을 부여, 우수인력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현대제뉴인은 올해 4월 건설기계 3사의 AI 기술을 총괄하는 AI 전담 조직도 출범시켰다. ‘AI 융합기술센터’로 명명된 이 조직은 세계 최초 무인 굴착기 개발을 위한 AI 원천기술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AI 데이터 허브 구축 △건설기계 및 산업차량 관련 AI 과제 발굴·지원 △AI 커뮤니티 운영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150여 명 규모의 AI 커뮤니티를 운영, AI 알고리즘 강의와 실습, 최신 기술 트렌드 교육,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사내 AI 전문가를 집중 양성하고, 현업에 AI 기술을 적용, 전파하고 있다.

현대제뉴인 관계자는 “미래 건설기계 시장은 AI와 접목된 무인화 기술이 핵심 키워드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이에 원천기술 확보와 우수인재 발굴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뉴인은 2025년까지 건설기계 3사 통합 플랫폼 개발을 완료해 AI 스마트 기술이 탑재된 통합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785,000
    • -2.67%
    • 이더리움
    • 4,648,000
    • -3.23%
    • 비트코인 캐시
    • 527,500
    • -1.86%
    • 리플
    • 657
    • -3.1%
    • 솔라나
    • 198,900
    • -7.36%
    • 에이다
    • 572
    • -2.56%
    • 이오스
    • 792
    • -3.65%
    • 트론
    • 183
    • +0.55%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50
    • -4%
    • 체인링크
    • 19,380
    • -5.28%
    • 샌드박스
    • 443
    • -4.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