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서울대와 함께 미래 예술인재 키운다

입력 2022-11-15 19: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원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 (자료제공=관악구)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원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 (자료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서울대학교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문화, 예술분야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원에서는 서울대 미술대학과 함께 상상력과 창의력뿐만 아니라 협력학습에 필요한 배려, 협동심 등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예술영재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지난 11일 서울대학교에서 ‘제10기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원 수료생 48명과 학부모, 박성희 서울대 미술대학장, 조인호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원장 및 지도교수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료한 최민지 학생은 “2년간 수업을 참여했던 오빠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레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원에 참여하게 됐다”며 “학교, 학원에서 접하지 못했던 흥미로운 다양한 경험이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원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로 운영되며,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토요일과 방학 중 미술을 기반으로 한 인문, 과학, 역사 등 융합형 예술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구는 대학의 우수한 인력자원과 시설을 활용해 지역주민에게 평생교육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로진학 멘토링 △청소년 공학캠프 △현대문화예술강좌 등 서울대와 손잡고 다양한 학관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악구 관계자는 “결코 쉽지 않은 선발 과정을 거쳐 6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의 과정을 마치고 수료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구는 서울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창의적인 예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더불어 구민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지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 주제는 '편의점' 재료…추가 생존자 '3명' 주인공은?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36,000
    • -2.09%
    • 이더리움
    • 3,320,000
    • -3.32%
    • 비트코인 캐시
    • 427,000
    • -5.45%
    • 리플
    • 812
    • -1.1%
    • 솔라나
    • 192,500
    • -6.05%
    • 에이다
    • 471
    • -5.99%
    • 이오스
    • 642
    • -7.76%
    • 트론
    • 206
    • -0.48%
    • 스텔라루멘
    • 125
    • -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350
    • -7.65%
    • 체인링크
    • 14,770
    • -6.76%
    • 샌드박스
    • 331
    • -8.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