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이태원 참사 반복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 투입하겠다”

입력 2022-11-15 16: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5일 서울시의회서 서울시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
약자와의 동행·도시경쟁력 활성화·도시 안전 강화

▲15일 오후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오후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태원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서울시의 모든 역량을 투입해서 정부·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함께 재발 방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15일 서울시의회 제315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서울에서 발생한 믿을 수 없는 참사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의 슬픔을 제가 감히 헤아릴 순 없지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서울시장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47조2052억 원으로 편성했다. 올해 예산(44조2190억 원) 대비 6.8%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중점 투자 분야는 △약자와의 동행(12조8835억 원) △도시경쟁력 강화(2조8699억 원) △도시 안전 강화(1조6676억 원)이다.

오 시장은 “내년 예산안은 약자와의 동행, 도시경쟁력 강화, 도시 안전 강화 등 세 가지 분야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어려운 시기에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한 푼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대비 사회복지 분야 예산을 1조208억 원 증액하고, 수방 대책과 도시 안전 분야 예산을 3143억 원 증액하는 등 시민의 복지와 안전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시의회 의원들의 엄정한 심의를 거친 예산이야말로 서울을 ‘약자와 동행하는, 매력적인 글로벌 도시’로 만드는 최대 원동력”이라며 “예산안 편성 배경과 취지를 충분히 이해해주시고 예산안을 심의 및 의결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서울시의회 내년도 예산안 심의는 내달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068,000
    • -3.53%
    • 이더리움
    • 4,243,000
    • -5.23%
    • 비트코인 캐시
    • 462,400
    • -5.54%
    • 리플
    • 605
    • -3.97%
    • 솔라나
    • 191,500
    • -0.31%
    • 에이다
    • 500
    • -7.24%
    • 이오스
    • 685
    • -6.55%
    • 트론
    • 181
    • +0%
    • 스텔라루멘
    • 120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00
    • -6.83%
    • 체인링크
    • 17,520
    • -6.16%
    • 샌드박스
    • 401
    • -3.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