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대형마트 모둠회서 기생충 나와…“전수조사 중”

입력 2022-11-0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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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충북 충주의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한 모둠회서 기생충이 발견됐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시민 A 씨는 지난달 30일 충주의 한 마트에서 1만2000원을 주고 모둠회를 포장했다. 집에 와서 온 가족과 회를 먹던 중 A 씨의 아들이 회 한 조각에서 살아있는 기생충 3~4마리를 발견했다.

놀란 A 씨는 아들과 함께 곧장 마트를 찾았고, 마트 측은 사과와 함께 반품 처리했다. A 씨는 자신 말고도 모둠회를 먹은 시민이 더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지난달 31일 오전 충주시청 위생과에 해당 내용을 신고했다. 기생충이 있는 모둠회를 먹었다면 기생충 약을 먹어야 하는데 이를 모르는 시민이 많을 거라는 걱정에서다.

모둠회 구매자 전수조사와 합당한 조치를 원했던 A 씨는 마트 측으로부터 ‘위생적으로 영업할 수 있게 지도했다’라는 답을 받았다. 이에 A 씨는 전일 도청 위생과에 다시 민원을 넣었다.

시청 관계자는 “방어 사상충은 먹어도 인체에 지장이 없다”라면서도 “고래회충일 가능성도 따져 보겠다”라고 말했다.

마트 관계자는 “해당 방어는 전수조사해 환불 조치할 계획”이라며 “위생에 더 신경 쓰겠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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