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우리 동네 이야기 담은 ‘환경 동화책’ 발간

입력 2022-10-27 16: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제천 도롱이 가족을 부탁해 동화책. (자료제공=서대문구)
▲홍제천 도롱이 가족을 부탁해 동화책. (자료제공=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관내 자연환경을 소재로 한 동화책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동화책 ‘홍제천 도롱이 가족을 부탁해’는 도롱뇽을 의인화해 서대문구 안산에 살던 도롱뇽 가족이 인근 홍제천으로 이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동화책에는 왜가리 그림 10개가 책 속에 감춰져 있어 어린이 독자들에게 숨은 그림을 찾는 재미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동화책은 민·관·학 5인 협의체가 주제 선정과 내용 기획, 작성, 검토, 교정을 맡았다. 삽화와 디자인은 전문 업체에 의뢰했다. 협의체에는 초등학교 교사와 어린이집 원장, 서대문 두바퀴환경센터 환경강사, 서울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구청 기후환경과 주무관 등이 참여했다.

구는 동화책 500부를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작은도서관 등에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또 교사와 학부모들이 유아들에게 환경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관련 학습지도안도 함께 나눠 준다.

아울러 누구나 동화책을 읽고 활용할 수 있도록 주민 재능기부로 음성도서와 전자책을 제작해 구 홈페이지와 서대문 두바퀴환경센터 블로그 등에 올릴 계획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눈높이에 맞는 친근한 동화책이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잘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 주제는 '편의점' 재료…추가 생존자 '3명' 주인공은?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41,000
    • -3.11%
    • 이더리움
    • 3,292,000
    • -4.5%
    • 비트코인 캐시
    • 426,000
    • -6.04%
    • 리플
    • 817
    • -0.85%
    • 솔라나
    • 195,300
    • -5.52%
    • 에이다
    • 474
    • -5.77%
    • 이오스
    • 646
    • -7.71%
    • 트론
    • 207
    • +0%
    • 스텔라루멘
    • 127
    • -4.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00
    • -7.62%
    • 체인링크
    • 14,840
    • -6.31%
    • 샌드박스
    • 335
    • -8.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