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檢, 모욕ㆍ겁박ㆍ조작이 목표…칼로 흥하면 칼로 망해"

입력 2022-10-20 14: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긴급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긴급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검찰을 향해 "진실을 발견하는 게 아니라 모욕 주고, 겁박 주고, 조작하는 게 목표"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긴급 최고위원 회의에서 "수사에 협조하겠다는데 협조는 받을 수 없고 반드시 강제로 하겠다는 검찰의 태도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지 국민께서 충분히 아실 것으로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언제나 말하지만 민생이 먼저다. 국민은 높은 물가와 고금리, 고환율에 고통스럽게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며 "국가의 권력과 역량을 상대 정당을 탄압하는 일에 집중하는 현실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화무십일홍이라고 했다. 달도 차면 기우는 법"이라며 "칼로 흥한 사람은 칼로 망한다는 말도 기억해야 한다. 국민과 역사를 두려워하는 정권이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금은 모든 것이 내 손 안에 내 뜻대로 될 거 같지만 이 나라의 주권은 국민에 있고 역사는 전진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74,000
    • -3.21%
    • 이더리움
    • 4,245,000
    • -5.35%
    • 비트코인 캐시
    • 465,000
    • -5.08%
    • 리플
    • 607
    • -4.56%
    • 솔라나
    • 192,100
    • +0.79%
    • 에이다
    • 499
    • -6.73%
    • 이오스
    • 685
    • -7.18%
    • 트론
    • 181
    • -1.63%
    • 스텔라루멘
    • 122
    • -4.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600
    • -6.99%
    • 체인링크
    • 17,550
    • -5.34%
    • 샌드박스
    • 400
    • -3.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