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치기 탁, MC스나이퍼 디스곡 발표…“공연비 15만원 주고, 손가락 자르겠다 협박”

입력 2022-10-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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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배치기)
▲ (사진제공=배치기)

그룹 배치기 멤버 탁이 전 소속사 대표인 MC 스나이퍼의 폭언·폭행을 폭로하는 곡을 발표했다.

탁은 18일 바이브 등을 통해 앨범 ‘36’을 발매했다. ‘네(ne.)’, ‘화염방’, ‘범고래’ 등 총 6곡이 담긴 앨범의 타이틀 곡 ‘로스트’(Lost) 가사에서는 MC 스나이퍼의 이름이 언급돼 눈길을 끌었다.

탁은 가사를 통해 과거 MC 스나이퍼를 처음 만났던 이야기, 소속 가수로서 부당한 대우와 폭행을 당한 사실 등을 밝혔다.

그는 ‘그 형의 가사 따라 외골수 공산주의 찬양’, ‘갓 스물 먹은 애들 데리고 영웅 행세’, ‘그 맘에 들지 않음 싸대기를 날린 엄석대’ 등의 가사로 MC 스나이퍼에게 잦은 손찌검을 당했다고 밝혔다.

또 MC 스나이퍼가 ‘손가락을 가위로 잘라버리겠다’는 협박 아래 전체 삭발을 강요했다고 주장했으며, ‘공연비 15만 원에 식대 5000원을 받았다. 음반, 음원 그런 돈은 다 어디로 간 걸까’라며 수익 분배에 대한 폭로도 이어갔다.

특히 ‘너희가 소속사를 나가는 순간 아는 기자들을 시켜 묻어 버리는 건 일도 아니다’는 폭언까지 들었다고 밝혀 충격을 더했다.

한편 배치기는 2005년 MC 스나이퍼가 수장이던 소속사 스나이퍼 사운드를 통해 데뷔했다. 데뷔곡 ‘자이언트’(Giant)를 포함해 ‘반갑습니다’, ‘마이동풍’, ‘눈물샤워’ 등의 곡을 발매했다. 2011년 스나이퍼 사운드와 계약을 해지했고, 이후 YMC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가 2018년 독립 레이블 ‘367’을 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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