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 50대 단역 배우, 성추행 혐의로 검찰 송치…극단 ‘중징계’

입력 2022-09-28 16: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에 출연한 50대 배우가 20대 극단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28일 채널A에 따르면 50대 배우 A 씨는 지난 4월 소속 극단 직원들과 회식 후 피해자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지난 9일 공개된 넷플릭스 ‘수리남’에도 단역으로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사건 직후 세종문화회관 고충상담실을 통해 피해 사실을 신고했고, 경찰에 강제 추행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후 서울종로경찰서는 A 씨를 불러 조사한 뒤 지난 6월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세종문화회관도 자체 조사를 거쳐 지난 7월 인사위원회를 열고 A 씨에게 중징계에 해당하는 면직 해임 처분을 내렸다. A 씨는 재심을 청구했지만, 세종문화회관은 지난달 재심 인사위원회에서도 해임 결정을 유지했다.

세종문화회관은 “적법한 절차와 피해자 입장을 고려해 처리가 종료됐다”고 밝혔다. 서울시 역시 “사건을 보고 받았으며 수사기관 결과를 지켜보는 중”이라고 전했다.

반면 A 씨는 채널A를 통해 “피해자 손을 잡은 적은 있으나 성추행을 한 적은 없다”며 “검찰 조사를 통해 소명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282,000
    • -1.55%
    • 이더리움
    • 4,488,000
    • -2.94%
    • 비트코인 캐시
    • 492,000
    • -6.29%
    • 리플
    • 635
    • -3.35%
    • 솔라나
    • 192,900
    • -2.92%
    • 에이다
    • 539
    • -5.27%
    • 이오스
    • 739
    • -6.34%
    • 트론
    • 183
    • +0.55%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600
    • -8.54%
    • 체인링크
    • 18,600
    • -3.93%
    • 샌드박스
    • 416
    • -6.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