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첫 유엔총회 연설은…"여유 있는 나라들이 적극 도와야"

입력 2022-09-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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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 참석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현지시간) 런던 스탠스테드 국제공항에서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위해 뉴욕으로 향하는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 참석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현지시간) 런던 스탠스테드 국제공항에서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위해 뉴욕으로 향하는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의 20일(현지시간) 첫 유엔총회 참석 기조연설은 국제 연대를 강조하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20~21일 유엔총회에 참석해 첫날 10번째로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19일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메시지는 자유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들이 유엔을 중심으로 연대하자, 다시 말해 경제적·기술적으로 여유가 있는 나라들이 그렇지 못한 나라들을 적극 도와줘야 윈윈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번 유엔총회 주제는 '복합적 도전에 대한 변혁적 해법의 모색'"이라며 "팬데믹, 기후변화, 식량안보, 에너지안보, 전쟁, 이 모든 게 서로 복합적으로 연결돼 있고 참신한 해법을 찾아보자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1인당 (GDP가) 100불도 안 되는 나라에서 자유민주적 가치를 실현하고 세계 10대 경제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건 미국을 비롯한 자유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자유 세계 국가들이 한국을 믿고 적극 도와준 덕"이라며 "그와 같은 좋은 선례를 바로 이 시점, 유엔과 더불어 실천해나가자는 게 윤 대통령의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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