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전산장애 우려에도 순조롭게 시행

입력 2022-09-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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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초6·중3·고2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실시

▲학생들이 맞춤형 학업성취도 평가를 위해 사이트에 접속하고 있는 모습. (제공=교육부)
▲학생들이 맞춤형 학업성취도 평가를 위해 사이트에 접속하고 있는 모습. (제공=교육부)

13일 시작된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자율평가)’가 접속 장애 문제없이 순조롭게 시행됐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율평가’가 신청학교 대상으로 실시, 접속 장애 신고가 0건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컴퓨터 기반으로 진행, 학생은 컴퓨터, 노트북, 스마트기기 등을 이용해 평가에 참여했다. 따라서 전산 오류에 대한 우려는 끊이지 않았다.

지난 7일 컴퓨터 기반으로 진행됐던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표집평가(표집평가)’는 시스템 접속 문제로 취소되기도 했다. 해당 평가는 오는 11월경 다시 치러질 예정이다.

‘표집평가’ 시스템 오류 이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상황실과 콜센터를 운영하면서 상시 점검 체계를 갖췄다. 자율평가 시행 학교별 네트워크 속도 등 시행 환경도 점검했다. 장애 발생 시 즉각 대응을 위해 13일부터 16일까지는 평가 참여 학교별로 평가원 전문인력도 배치한다.

'표집평가'는 정부가 학생들의 학업성취 수준을 파악하고 추이를 분석해 교육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매년 시행하는 평가다. 한때 전수평가로 시행돼 ‘일제고사’로 불렸지만 지난 정부부터 중3·고2 학생의 3%만 표집해 치른다. 올해 처음 컴퓨터 기반 시험으로 시도됐다.

한편, '자율평가'는 ‘표집평가'와 달리 초6·중3·고2가 평가 대상이다. 이 학생들 중 학교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참여를 결정한 경우에 한해 시험을 치게 된다.

교육부는 '자율평가' 대상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3년에는 초 5·6학년, 중 3학년, 고 1·2학년이 평가 대상에 포함되고, 2024년에는 초3부터 고2까지 모두 시험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부와 평가원은 이날부터 10월 28일까지 1차,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2차 자율평가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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