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는 지끈, 허리는 뻐근…명절증후군 예방·대처법은?

입력 2022-09-0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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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미지투데이
▲출처=이미지투데이
추석 연휴의 기쁨도 잠시, ‘명절증후군’으로 골머리를 앓는 사람이 많다.

긴 귀성길, 가사 노동으로 인한 피로, 가족 갈등 등의 문제는 피로와 두통, 위장장애, 목·허리 통증, 우울감 등을 부르기도 한다. 갑작스러운 신체활동이나 생활 리듬의 변화가 정신적·신체적 스트레스로 이어지는 것이다.

명절증후군은 예전에는 차례 음식을 도맡아 준비하는 주부에게서 주로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학생, 취업준비생, 직장인, 미혼자 등을 나이와 성별을 가리지 않고 나타난다. 명절증후군은 연휴가 끝난 뒤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도 있어 적절한 예방과 대처가 필요하다.

장시간 운전은 척추에 무리를 준다. 또 바닥에 앉아 명절 음식을 준비할 때는 목과 허리에 체중이 실려 통증을 유발한다.

목과 허리의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1시간에 10분가량 스트레칭 하는 걸 권장한다. 자주 자세를 바꿔 압박된 관절의 긴장을 풀어줘야 한다. 운전석에 앉을 땐 의자 깊숙이 밀착해 앉고, 허리와 팔을 곧게 펴야 한다. 엉덩이를 의자 앞쪽으로 빼서 앉게 되면, 척추가 비정상적인 배열로 압박받아 허리나 목의 통증을 부른다. 바닥이 아닌 식탁 의자에 앉는 것이 좋으며, 가사 노동 후에는 꼭 휴식을 취하자.

물을 많이 마셔서 나트륨을 배출해야 할 필요도 있다. 명절 음식은 기름에 볶고 굽는 조리법으로 고열량·고지방인 경우가 많은데, 과다 열량·지방 섭취는 혈액 순환과 노폐물 배출을 방해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바나나 등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긴 연휴가 끝나갈 때쯤엔 목욕으로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좋다. 일상 복귀가 어렵지 않게 평소와 같은 수면 시간을 유지할 필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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