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서하얀, 상처 많이 받아…처가선 한숨만"

입력 2022-08-25 09:33 수정 2023-05-03 09: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C ‘라디오스타’)
▲(출처=MBC ‘라디오스타’)

가수 임창정이 아내 서하얀과 결혼하며 가족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혔던 당시를 회상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임창정, 박준면, 트와이스 다현, 이무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 구역의 무대 대통령’ 특집을 꾸몄다.

이날 임창정은 최근 출연하고 있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과 관련해 “우리 가정사에 대한 오해가 있어서 (서하얀이) 상처를 많이 받았다”며 “많은 사람이 대놓고 우리 잘 사는 것을 보면 좋겠다 싶어서 (서하얀에게) ‘나가서 해볼래?’라고 하니까 처음에는 정말 싫어했다. ‘나가면 후련해질 거야’라고 해서 나가게 된 거다. 많은 분께 우리 사는 모습을 보여주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혼할 때 우여곡절이 많았다. 아무래도 나이 차가 많이 나고 애가 있는 사람과 결혼한다고 하니 (처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하더라”며 “특히 처형이 중국에서 오셨다. ‘말이나 되는 소리냐’고. 처음 만나서 상견례를 했는데 저는 저 혼자 가고 저쪽은 가족이 다 와 그냥 한숨만 쉬더라. ‘근데 저기…’라며 얘기를 하려다 말문이 턱 막혀 ‘어휴’ 한숨을 쉬었다. 처형도 다른 데 보면서 한숨을 쉬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 많은 사람이 미소 짓게 만들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며 “개인기 쇼를 했다. 웃겨야 되겠다 싶어서 계속 신인 때 했던 쇼를 하면서 웃겨줬다. 나중엔 처형이 웃더라. 바로 맥줏집 가서 술 먹으며 (가족들을) 제가 다 꼬셨다”고 가족들의 반대를 극복한 비화를 공개했다.

한편 임창정은 2017년 18살 연하의 승무원 출신 요가 강사 서하얀과 재혼해 두 아들을 안으며 다섯 아들의 아빠가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MZ세대, 최대 관심사도 스트레스 이유도 '돈' [데이터클립]
  • 한동훈·나경원·원희룡 릴레이 출사표…국민의힘 전당대회 '관전 포인트'는? [이슈크래커]
  • 단독 구광모도 픽한 ‘휴머노이드’…LG, ‘이노베이션 카운슬’서 집중 논의
  • 변우석, 드디어 '성덕' 됐다…손흥민 사인 티셔츠 받고 인증
  • '6만 달러' 비트코인, 이더리움 ETF 승인 앞두고 투심 급격히 얼어붙어 [Bit코인]
  • [종합] 엔비디아 6%대 급락에 뉴욕증시 혼조…나스닥 1.09%↓
  • 확 줄은 금융권 희망퇴직…신규 채용문도 굳게 닫혔다
  • 비급여치료 '우후죽순'…과잉진료 '대수술' [멍든 실손보험上]
  • 오늘의 상승종목

  • 06.25 14: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180,000
    • -2.03%
    • 이더리움
    • 4,765,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526,500
    • +1.94%
    • 리플
    • 674
    • +1.97%
    • 솔라나
    • 191,800
    • +9.91%
    • 에이다
    • 545
    • +4.41%
    • 이오스
    • 806
    • +4.4%
    • 트론
    • 170
    • +1.8%
    • 스텔라루멘
    • 128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2.45%
    • 체인링크
    • 19,780
    • +8.21%
    • 샌드박스
    • 466
    • +4.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