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 볼드윈, ‘콜드 건’이라던 촬영장 총기 사고…살인 혐의 적용되나

입력 2022-08-1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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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 볼드윈. (출처=알렉 볼드윈SNS)
▲알렉 볼드윈. (출처=알렉 볼드윈SNS)

할리우드 배우 알렉 볼드윈이 촬영장에서 발생한 총기 사고에 대해 살인 의혹을 받게 됐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외신이 공개한 FBI 포렌식 보고서에 따르면 연방 수사국은 “방아쇠를 당기지 않고서는 사고에 사용된 총은 발사될 수 없다”라고 해당 사고에 대해 분석했다.

앞서 지난 10월 영화 ‘러스트’가 촬영 중이던 미국 남서부에 있는 뉴멕시코주 산타페 한 목장에서는 알렉 볼드윈이 사용한 소품 총에서 실탄이 발사돼 촬영감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알렉 볼드윈은 사고 전 조감독에게 건네받은 총이 총알이 없는 ‘콜드 건’인 줄 알았으며 방아쇠를 당긴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뉴멕시코 주 의학수사국은 “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실탄이 의도적으로 장착됐다는 설득력 있는 증거를 찾을 수 없었다”라며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한 결과 사고사로 결론 내리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봤다.

연방수사국 역시 방아쇠를 당긴 적이 없다는 알렉 볼드윈의 주장에 “방아쇠를 당기지 않고는 해당 총을 발사할 수 없다”라고 판단했다.

한편 지난 2월 유족 측 변호사는 “많은 사람들의 과실이 있지만 알렉 볼드윈이 무기를 소지하고 있었다. 그가 총을 쏘지 않았다면 고인은 죽지 않았을 것”이라며 알렉 볼드윈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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