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유승민 창당?…10명 중 4명 "지지할 것"

입력 2022-08-12 15: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 42.5% ‘이준석-유승민 보수신당’ 창당하면 국민의힘 아닌 신당 지지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면담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9.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면담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9.17. photo@newsis.com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이 보수신당을 창당할 경우, 국민의 42.5%가 신당을 지지하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8일부터 10일까지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거 및 사회현안 48차 정기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2.5%가 이 대표와 유 전 의원이 보수신당을 창당하게 될 경우 국민의힘이 아닌 보수신당을 지지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을 지지하겠다고 밝힌 응답자는 29.8%, 신당도 국민의힘도 아닌 다른 정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자는 18.1%로 나타났다. 이밖에 잘모름 5.8%, 지지정당 없음 3.8%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이 대표와 유 전 대표의 보수신당에 대한 지지가 높았다. 18~29세 35.4%, 30대 42.2%, 40대 45.5%, 50대 53.8%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ㆍ전라(57.7%), 부산ㆍ울산ㆍ경남(46.3%), 강원ㆍ제주(44.3%), 경기ㆍ인천(41.6%), 대전ㆍ충청ㆍ세종(41.5%), 서울(37.0%), 대구ㆍ경북(35.9%) 순으로 높았다.

정치성향으로 보면, 진보와 중도 성향의 응답자가 보수신당을 지지했다. 자신의 정치성향을 ‘진보’라고 응답한 50.6%, ‘중도’라 응답한 45.8%는 국민의힘보다 신당을 지지했다. 한편, 자신의 정치성향을 ‘보수’라 답한 응답자의 56.2%는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이번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표본조사 완료 수는 1018명이며, 응답률은 5.5%다. 이밖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65,000
    • -2.55%
    • 이더리움
    • 4,252,000
    • -5%
    • 비트코인 캐시
    • 463,000
    • -6.09%
    • 리플
    • 605
    • -4.12%
    • 솔라나
    • 192,700
    • -0.05%
    • 에이다
    • 501
    • -7.9%
    • 이오스
    • 686
    • -7.92%
    • 트론
    • 180
    • -1.1%
    • 스텔라루멘
    • 121
    • -3.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400
    • -8.03%
    • 체인링크
    • 17,660
    • -5.61%
    • 샌드박스
    • 399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