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오가 전한 ‘우영우’ 키스신 비하인드…“은빈 누나에게 다정하게 말하게 돼”

입력 2022-07-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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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출처=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배우 강태오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강태오가 출연해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자랑하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대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강태오는 ENA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훈훈한 외모와 다정한 성격으로 직원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는 송무팀 직원 ‘이준호’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날 강태오는 “저는 체감을 못 했는데 지인이나 친구들, 가족분들이 연락을 많이 주신다”며 “더욱더 그런 피드백이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많은 분이 사랑해주신다는 걸 느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근 시청률 15%를 돌파한 데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며 “20%가 넘으면 ‘정오의 희망곡’에 재출연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강태오는 출연 계기에 대해 “원래 제가 속독이 잘 안 되는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나도 모르게 후루룩 읽었다. 음식도 맛있는 게 잘 넘어가듯 대사가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느낌이었다”며 “따뜻한 느낌을 받아서 배역의 크기를 떠나 함께하고 싶었다. 무조건 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강태오는 이준호 외에 다른 캐릭터들도 욕심이 났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재밌는 걸 좋아해서 감초 역할을 하고 극을 활기차게 하는 동그라미(주현영 분)가 욕심났다. 재밌겠다 싶더라”라며 “그런데 주현영이 그 인사법을 만들 정도로 캐릭터를 너무 잘 살렸다”고 감탄했다.

‘정명석(강기영 분)과 권민우(주종혁 분) 중 탐나는 역할’을 묻자 강태오는 “우리 드라마가 진짜 버릴 캐릭터가 하나도 없다”며 “둘 다 좋지만 권모술수(극 중 권민우의 별명)를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전날(28일) 방송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0회에 등장한 키스신도 언급했다. 강태오는 “그 신은 늦은 시간 아파트 복도에서 찍는 거라 조용히 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조심스럽게 촬영했는데, 키스신이다 보니 긴장을 많이 했다”며 “괜히 평소보다 은빈 누나한테 스위트하게 말하고 그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대사를 할 때 분위기를 봐야겠다 싶었는데 은빈 누나가 로맨스 분위기를 잘 이끌어줘 잘 나온 거 같다”고 말했다.

강태오는 ‘이준호가 우영우의 속눈썹을 떼어주는 신’에 대해 “준호가 끼를 부린 게 맞다”고도 인정했다. 그는 “준호가 ‘폭스’라길래 아니라고 했었는데, 그 신을 보면서 ‘너무했네’라고 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그 신을 찍을 때 속눈썹이 진짜 잘 안 떼어져서 (박은빈에게) 너무 미안했고 속눈썹이 떨어져 찾기도 했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강태오는 “‘우영우’를 사랑해주시는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너무 사랑해주셔서 입소문이 잘 퍼졌다”며 “이제 6회가 남았는데 끝까지 사랑해주시고, 준호와 영우가 어떻게 나아갈지 지켜봐 달라”고 시청을 독려했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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