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부 장관 “국토 균형발전과 도시 혁신 실천하겠다”

입력 2022-06-29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토 균형발전과 도시공간의 혁신은 새로운 국토부의 핵심 정책과제”라며 “균형발전과 도시의 혁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29일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과거에는 수도권 발전을 억제하고 수도권 시설을 지방으로 강제로 이전해 성장 격차를 줄이는 데 몰두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는 더욱 심화됐다”며 “앞으로는 도시·지역 간 압축과 연결을 통해 국토의 균형발전과 도시의 혁신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이어 원 장관은 “사람, 자본, 일자리가 모이는 성장거점을 만들어 지방 도시의 기능을 압축하고, 압축된 도시들을 광역교통망 구축 등을 통해 촘촘하게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원리를 존중하는 주거 정책을 펼 것도 약속했다.

원 장관은 “내 집 마련이라는 국민의 정당한 욕구와 시장원리를 존중하겠다”며 “부동산 세금은 조세 정의에 맞게, 금융규제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모든 규제를 정상화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250만 가구라는 물량적 목표를 넘어, 주택의 품질 제고와 함께 교통·교육 등 생활편의까지 고려하는 혁신적 주택 공급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모빌리티 분야에 과감히 투자해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조만간 최고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모빌리티 혁신위원회를 발족하고, 8월에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발표하겠다”며 “디지털 트윈, C-ITS,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와 같은 디지털 공간 인프라를 구축해 공간과 이동의 혁신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70,000
    • -0.55%
    • 이더리움
    • 4,228,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455,400
    • -2.42%
    • 리플
    • 607
    • -2.25%
    • 솔라나
    • 194,100
    • -2.27%
    • 에이다
    • 506
    • -0.78%
    • 이오스
    • 716
    • +0.99%
    • 트론
    • 183
    • -1.08%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950
    • -0.49%
    • 체인링크
    • 17,890
    • +0.06%
    • 샌드박스
    • 419
    • +0.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