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 이혼한 아내·처남 부부에 칼부림…2명 사망·1명 중태

입력 2022-06-17 00: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이혼한 전처와 처남댁을 흉기 살해한 40대가 붙잡혔다.

16일 전북 정읍경찰서는 남성 A씨(49)를 살인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42분경 정읍시 북면의 한 상점에서 전처인 B씨(41)와 B씨의 남동생 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전처인 B씨를 만나기 위해 남동생 부부가 운영하는 가게를 찾았다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이에 B씨와 처남의 아내(39)는 사망했으며, 처남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에 빠졌다.

A씨는 B씨에게 재결합을 요구했지만, B씨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흉기를 휘둘렀다. 주변 폐쇄회로(CCTV)에는 미리 준비한 흉기를 들고 사건 현장으로 향하는 A씨의 모습도 담겨 있었다.

범행 후 현장에서 도주했던 A씨는 인근 농장에 숨어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4번째 유로 정상'…MVP는 로드리·신인왕 야말 [유로 2024]
  • '따다닥'→주먹 불끈…트럼프 피 흘리는 '사진 한 장'의 나비효과 [이슈크래커]
  • 결혼식 굳이? 미혼남녀 38% "생략 가능" [데이터클립]
  • 2위만 만나면 강해지는 호랑이, 빛고을서 사자 군단과 대격돌 [주간 KBO 전망대]
  • FBI “트럼프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 없다”
  • 변우석 측, '과잉경호' 논란에 사과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어…도의적 책임 통감"
  • 5대銀,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어내…연체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 사법리스크 ‘최고조’ 달한 카카오…주가 시나리오 따져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287,000
    • +5.33%
    • 이더리움
    • 4,707,000
    • +5.14%
    • 비트코인 캐시
    • 542,000
    • +4.94%
    • 리플
    • 741
    • +0.14%
    • 솔라나
    • 214,200
    • +5.67%
    • 에이다
    • 616
    • +2.67%
    • 이오스
    • 815
    • +6.4%
    • 트론
    • 193
    • +0%
    • 스텔라루멘
    • 14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350
    • +8.01%
    • 체인링크
    • 19,430
    • +5.6%
    • 샌드박스
    • 458
    • +3.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