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해설 로봇 ‘큐아이’…이젠 국회박물관‧국립공주박물관에서도 만나요

입력 2022-06-0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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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아이’ 문화해설 활동 모습. (문화체육관광부)
▲‘큐아이’ 문화해설 활동 모습.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인공지능 문화해설 로봇 ‘큐아이’ 서비스를 국회박물관과 국립공주박물관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운영 중인 큐아이 서비스는 현재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 문체부 주요 문화시설 11곳에서 가동되고 있다.

큐아이는 ‘문화(Culture)’, ‘큐레이팅(Curating)’, ‘인공지능(AI)’의 합성어로 ‘문화정보를 추천(큐레이팅)하는 인공지능’과 ‘문화정보를 추천(큐레이팅)하는 아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큐아이는 방문객들이 ‘하이 큐아이’라고 이름을 부른 뒤 질문하면 약 15만 건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적절한 답을 찾아 답변해준다. 특히 수어 해설, 동행 안내, 어린이 해설, 다국어(한, 중, 일, 영) 해설 등을 제공해 문화 향유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어린이, 외국인 등의 관람을 돕고 있다.

국민적 관심이 뜨거웠던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에서 큐아이는 지난 3개월 동안 문화해설 약 3만 회를 진행해 크게 활약하기도 했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되는 국회박물관에서 큐아이는 국회 100년의 역사와 민주주의에 대한 맞춤형 해설 서비스를, 국립공주박물관에서는 상설전시실인 웅진백제실과 충천권역 수장고의 문화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곳 모두 올해 안에 도입돼 운영될 계획이다.

문체부는 2023년부터 산간벽지 거주자, 지체 장애인, 소아 병동 환자 등을 위한 원격 관람용 로봇을 도입할 수 있도록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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