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코스피, 미국발 약세 영향…수출·무역수지 실적이 하단 지지

입력 2022-06-0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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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2-06-02 08:13)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2일 코스피가 휴장 기간 발생했던 미국발 부담 요인으로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호한 수출과 무역수지 기록이 국내 증시의 하단을 지지해줄 것으로 내다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 국내 증시는 전거래일 MSCI 리밸런싱 발 외국인 1조 원대 순매수 등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으나, 금일에는 휴장 기간 발생했던 미국발 부담 요인(양적긴축 시행, 침체 논쟁 등)으로 약세 압력을 받을 전망. 다만, 5월 수출(+21.3%YoY, 예상+19.3%)이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으며 무역수지(-171 억 달러)도 예상(-259 억 달러)보다는 양호하게 발표됐다는 점은 국내 증시의 장중 하단을 지지해줄 전망.

물론 비용 부담, 전방 수요 부진 등으로 연말까지 전반적인 수출 모멘텀 둔화 자체는 불가피할 전망이지만, 공급난, 인플레이션과 같은 불안한 대외환경 속에서 예상외로 선방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볼 필요.

또한 수출 세부 내용상으로 반도체(+15.0%), 자동차(+18.9%), 철강(+26.9%) 등 주력품목들의 실적이 호조세를 보인다는 점은 점진적으로 관련 업종들의 이익 전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

◇나정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 = 달러 강세가 완화되고 원/달러 환율이 장중 1230원대로 하락하면서 전일 코스피 시장으로 1조 원가량의 외국인 순매수세가 유입되었음. 코스피 시장으로 외국인 투자자가 4일 연속으로 순매수세를 이어가면서 코스피 지수가 반등세를 보였음.

다만, 전일 달러지수가 120pt까지 반등하고 2일 연속 미 증시가 조정된 점을 감안할 시 금일 국내 증시도 조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함.

중국 제조업 지수와 국내 수출, 중국 상해의 리오프닝 기대감도 외인 수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음. 중국의 국가통계 제조업 PMI 지수가 전원치 대비 상승한 49.6pt를 기록하면서 중국 경제가 2분기를 저점으로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대됨.

5월 수출액은 전년 대비 +21.3% 증가한 615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높은 원자재 및 에너지 가격으로 수입액이 632억 달러로 집계돼 17억 달러 수준의 무역적자를 기록함.

다만, 긍정적인 점은 5월 중국향 수출 증가율이 YoY +1.2%를 기록해 마이너스였던 전월치에서 플러스로 전환되었다는 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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