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장관 후보자 청문회 준비 돌입…오후 용산 첫 출근

입력 2022-04-11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후보자 지명 하루 만에 준비 모드
국방부, 실무진 위주로 TF 꾸려
당분간 인수위-후보자 사무실 오갈 듯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0일 오후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열린 윤석열 정부 8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선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단)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0일 오후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열린 윤석열 정부 8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선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단)

윤석열 정부의 첫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이종섭 예비역 중장이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돌입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11일 오후 2시께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 후보자 사무실에 첫 출근한다. 이 자리에서 지명 소감과 향후 계획을 취재진에게 밝힐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유균혜 기획관리관을 팀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본격적인 청문회 준비에 착수했다. TF는 총괄반과 정책반, 인사법무반, 공보반 등 각 부서 실무진 위주로 꾸려졌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후보자 지명에 따른 국방부 차원의 준비 절차에 대해 "우선적으로 인사청문회 요청서 작성, 국방부 현황 등 업무보고, 국방 운영 중점안 작성 등 행정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며 "최종적으로는 인사청문회 지원까지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현재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외교분과 인수위원인 관계로 당분간 인수위 사무실과 후보자 사무실을 오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 영천 출신의 이 후보자는 육군사관학교 40기 출신으로, 육군 제1군사령부 관리참모차장, 국방부 정책기획차장, 육군 제2사단장(소장), 합동참모본부 신연합방위추진단장(소장), 제7군단장(중장), 합참 차장 등을 거쳐 중장으로 예편했다.

대장 출신을 제치고 예비역 중장이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건 2004년 노무현 정부 당시 윤광웅 전 국방부 장관(해군 중장 출신) 임명 이후 18년 만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98,000
    • +0.41%
    • 이더리움
    • 3,204,000
    • -2.94%
    • 비트코인 캐시
    • 427,500
    • -0.47%
    • 리플
    • 722
    • -10.64%
    • 솔라나
    • 190,200
    • -2.26%
    • 에이다
    • 464
    • -2.32%
    • 이오스
    • 631
    • -2.02%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2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00
    • +0.08%
    • 체인링크
    • 14,480
    • -2.82%
    • 샌드박스
    • 330
    • -2.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