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덕수 총리 후보자, 국민 눈높이서 철저 검증"

입력 2022-04-0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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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일 오후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새정부 초대 총리후보로 지명한 후 퇴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일 오후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새정부 초대 총리후보로 지명한 후 퇴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3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한덕수 전 총리를 총리 후보자로 지명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은 한덕수 총리 후보 자의 국정운영 철학과 능력, 자질을 국민 눈높이에서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차기 정부 첫 총리는 국민통합, 코로나19 위기 극복, 경제 성장과 민생 안정, 양극화 해소와 남북관계 정상화, 청년 문제 해결 등 대한민국의 중차대한 과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국민통합은 몇몇 사람들의 기용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지난 대선에서 윤 후보 캠프에 여성계 출신 인사들은 있었지만 성별 갈라치기는 계속되었다. 행동이 뒤따라야만 진정한 국민통합"이라고전했다.

이어 "한 후보자가 총리직을 수행했던 15년 전과 달리 대한민국은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신냉전 국제질서, 고령화 등 이전과는 질적으로 다른 문제들에 직면해 있다"며 "변화된 조건에 맞는 대한민국 미래발전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대한민국 국무총리에게는 과거의 전문성뿐 아니라, 미래에 대한 통찰력과 과감한 결단력과 분권형 대통령제와 책임총리제를 위한 단단한 소신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무총리 청문 요청서가 국회에 제출되면 한 총리 후보자의 국민통합 실천 의지, 대한민국 핵심 과제 해결 역량, 책임총리로서의 민주주의에 대한 소신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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