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작년 은행 점포 311개 줄었다

입력 2022-03-30 13: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은행의 비대면 업무 확대와 점포 구조 조정이 가속화되면서 지난해 국내 은행의 점포가 311개 줄었다.

금융감독원이 30일 발표한 '2021년 국내은행 점포 운영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국내은행의 점포는 총 6094개로 전년 말보다 311개 감소했다.

신한은행이 75개로 가장 많이 줄었다. 이어 국민은행(58개), 우리은행(53개), 하나은행(38개), 부산은행(20개), 경남은행(14개) 순이었다.

국내 은행 점포는 2018년 23개, 2019년 57개, 2020년 304개가 줄어드는 등 감소 규모가 매년 커지고 있다.

은행 종류별로 보면 시중은행의 점포 감소 규모가 230개로 전체의 74%를 차지했다. 지방은행과 특수은행은 각각 57개와 24개였다.

서울, 경기, 인천 등 대도시권 소재 점포가 244개 줄어 전체의 78.5%에 달했다.

금감원은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거래 확대와 점포 효율화 추진 등으로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노령층 등 금융이용자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현재 은행권은 우체국 창구 제휴, 공동 점포 활용 등을 추진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30,000
    • +0.63%
    • 이더리움
    • 3,409,000
    • +3.49%
    • 비트코인 캐시
    • 448,400
    • -1.23%
    • 리플
    • 783
    • -0.13%
    • 솔라나
    • 196,900
    • +3.85%
    • 에이다
    • 472
    • +0.85%
    • 이오스
    • 693
    • +2.21%
    • 트론
    • 204
    • +0.99%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200
    • +0.46%
    • 체인링크
    • 15,280
    • +2%
    • 샌드박스
    • 362
    • +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