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주간 시황] 용산구 아파트값도 20개월 만에 꺾여

입력 2022-02-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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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세 위축…1억 내린 단지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용산구와 서초구 일대 아파트. (연합뉴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용산구와 서초구 일대 아파트. (연합뉴스)
서울 아파트값이 4주 연속 내림세다. 거래절벽 속에 고가 아파트가 몰린 용산구 아파트값도 하락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전국 주택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2월 둘째 주(14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2% 하락해 4주 연속 약세를 기록했다.

최근 리모델링 등 호재로 강세를 보였던 용산구(-0.01%)는 2020년 6월 이후 20개월 만에 하락했다.

최근 몇 달 새 아파트값이 1억 원가량 내린 아파트 단지까지 나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용산구 이촌동 ‘강촌’ 전용면적 84㎡형은 지난달 5일 21억 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7월 22억 원에 거래된 것보다 1억 원 낮은 금액이다.

호가를 낮춘 매물이 늘고 있지만, 실제 거래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부동산거래현황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지난해 10월 2204건에서 12월 1124건, 올해 1월 974건으로 점차 쪼그라들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대체로 매수세가 위축되고 관망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지난해 급등했거나 매물 적체된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조정이 이어지며 내림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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