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북부역세권, 최고 38층 고밀복합개발 본격화

입력 2022-01-27 11:03 수정 2022-01-27 12: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휴 철도부지에 전시·호텔·업무 복합단지 조성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투시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투시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이 13년 만에 본궤도에 오른다. 총 2만9000㎡에 이르는 철도 유휴부지에 최고 38층 높이의 고밀복합개발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역 북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열람공고를 다음 달 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에는 앞으로 지하 6층~지상 38층, 총 5개 건물로 이뤄진 연면적 35만㎡ 규모 복합단지로 바뀐다. 도심과 강북권 최초로 2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 수준의 컨벤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개발 사업을 통해 마련된 공공기여금 2900억 원을 활용해 서울역 일대 공공성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서울역 동-서지역과 주변 공공시설을 연결하는 보행 네트워크를 조성해 지역 간 단절을 개선한다. 또 동작구 남태령공원과 강동구 암사역사공원 등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토지보상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공원 녹지와 편의시설을 확대한다. 관련 주민공람은 다음 달 9일까지 시행된다.

이번 사업은 인가를 거쳐 2023년 착공해 2026년 준공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도심 강북권에 처음 들어서는 컨벤션 시설을 포함한 고밀복합개발로 침체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우승자 스포일러 사실일까?"…'흑백요리사', 흥미진진 뒷이야기 [이슈크래커]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10월 1일 임시공휴일…어린이집·병원·은행·택배·증시도 쉬나요?
  • 일본기상청의 제18호 태풍 '끄라톤' 예상경로, 중국 쪽으로 꺾였다?
  • 올해 딥페이크 피해 학생 총 799명·교원 31명
  • 단독 6개월 새 불어난 부실채권만 16.4조…'제2 뱅크런' 올 수도[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上]
  • 검찰, ‘음주 뺑소니’ 김호중에 징역 3년 6개월 구형…“국민적 공분 일으켜”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591,000
    • -2.78%
    • 이더리움
    • 3,432,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445,000
    • -3.74%
    • 리플
    • 809
    • -3.8%
    • 솔라나
    • 201,500
    • -2.94%
    • 에이다
    • 493
    • -5.37%
    • 이오스
    • 682
    • -3.54%
    • 트론
    • 206
    • +0.98%
    • 스텔라루멘
    • 130
    • -2.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950
    • -5.54%
    • 체인링크
    • 15,600
    • -4.47%
    • 샌드박스
    • 357
    • -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