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의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에 대한 원활한 자금지원을 위해 취급하고 있는 '자영업자 유동성지원 특별대출'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대구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대구·경북지역에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 자영업자 유동성지원 특별대출과 소상공인 정책자금대출 지원실적이 2월 13일까지 3000 여건에 500억을 넘어섰다.
이는 경제규모가 상대적으로 훨씬 큰 서울·경기지역을 제외하면 자영업자 유동성지원 특별대출 부문에서 전국 최고의 지원 실적이다.
아울러 대구은행은 소상공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업점 창구에서 상담을 대행하고 있으며, 신용보증기관의 현장조사 업무도 은행에서 대행을 준비하고 있는 등 대구시에서 보조하는 이차보전 혜택이 더 많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대출지원 등을 통해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최근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일 될 수 있도록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