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2247억 규모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신설 공사 수주

입력 2021-12-27 14: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조감도 (자료제공=한라)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조감도 (자료제공=한라)

㈜한라가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신설 공사를 수주했다.

한라는 23일 해양경찰청과 총 2247억6000만 원 규모의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신설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남 목포시 달동 일원에 해양경찰이 사용할 서부정비창을 신설하는 것이다. 7만6331㎡ 규모 부지 조성, 안벽, 호안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한라가 지분 46%(약 1034억 원)로 대표 주관을 맡았으며, 태영건설(18%), 금호건설(16%), 현대엔지니어링(15%), 신진유지건설(5%)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해양경찰 서부정비창은 2025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해양경찰 서부정비창이 들어서면 서·남해권과 제주권의 중·소형 선박 및 대형함정의 자체 수리 능력을 확보할 수 있다. 지역 내 안정적인 선박수리 수요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2019년 8월 한국개발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신설로 발생하는 생산 유발효과는 3326억 원, 고용 유발효과는 2337명에 달한다.

한라 관계자는 "해양경찰의 핵심시설에 대한 공사를 수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그간 한라가 항만, 인프라 분야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실 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 그런데 문제는… [이슈크래커]
  • “고민시만 불쌍해요”…‘서진이네2’ 방송 후기에 고민시만 언급된 이유 [요즘, 이거]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측 "실내 흡연 반성…스태프에 직접 연락해 사과"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명조: 워더링 웨이브', 마라 맛 나는 '엘든 링+호라이즌'을 모바일로 해볼 줄이야 [mG픽]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35,000
    • +1.98%
    • 이더리움
    • 4,329,000
    • +1.14%
    • 비트코인 캐시
    • 469,400
    • -0.19%
    • 리플
    • 617
    • +0.98%
    • 솔라나
    • 201,600
    • +1.31%
    • 에이다
    • 532
    • +1.53%
    • 이오스
    • 738
    • +1.37%
    • 트론
    • 183
    • +2.23%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700
    • +2.63%
    • 체인링크
    • 18,190
    • -2.05%
    • 샌드박스
    • 419
    • +0.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