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드라이아이스 제조 기업에 투자…직접 생산

입력 2021-12-2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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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력 22년차 빅텍스 지분 확보하며 2대 주주 올라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드라이아이스 제조 설비 업체 ㈜빅텍스에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빅텍스는 2000년에 설립된 국내 유일의 드라이아이스 너겟 제조기와 원전해체용 내방사선 원격 로봇 제조 전문회사이다. 특히 드라이아이스 너겟 제조기는 국내 특허 5건을 등록 완료했고 세계 5개국에도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 대해 컬리는 "올해 상당한 가격 인상이 이뤄진 드라이아이스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직접 제조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조치"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지분 투자로 빅텍스 2대 주주에 이름을 올린 컬리는 빅텍스와 협업을 통해 드라이아이스 생산 공장을 조성하고, 직접 생산 및 공급을 통한 내재화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추후 드라이아이스 생산공장을 모두 조성하게 되면 빅텍스를 통해 드라이아이스의 원재료인 액화탄산을 안정적으로 수급받는 등 본격적인 드라이아이스 자체 생산에 나선다.

드라이아이스 제조 내재화가 완료되면 컬리는 외부에서 구매해오는 드라이아이스 사용량 중 상당 수준을 직접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또 컬리 배송 기준에 최적화된 다양한 크기의 드라이아이스를 만들 수 있게 되는 만큼 상품 품질관리와 효율적 드라이아이스 사용 면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컬리 관계자는 "빅텍스와 지분 투자 계약을 마친 만큼 사업 진행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부터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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