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작년 첫 대선후보 TV 토론 전 코로나19 양성 의혹

입력 2021-12-0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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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도스 전 비서실장 회고록서 주장…트럼프 “가짜 뉴스” 반박

▲지난해 9월 29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마스크를 살펴보고 있다. 클리블랜드/AP연합뉴스
▲지난해 9월 29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마스크를 살펴보고 있다. 클리블랜드/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9월 대선후보 TV 토론에 이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인 마크 메도스 전 백악관 비서실장의 회고록을 입수, 트럼프가 조 바이든 현 대통령과의 첫 대선후보 토론회 사흘 전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성명에서 “가짜 뉴스”라며 이를 부인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9월 29일 미국 중서부 오하이오주에서 열린 TV 토론회에 참석했는데, 같은 달 26일에 이미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물론 직후에 ‘비낙스’라는 항원 검사 결과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이었다는 설명이다.

메도스 전 비서실장은 자신의 저작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막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고 회고했다.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2일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발표했다. 그는 워싱턴 근교에 있는 윌터 리드 육군 의료센터에 입원까지 했다.

메도스 전 비서실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심복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들어서는 행보가 달라졌다.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메도스 전 비서실장은 지난달 30일 트럼프 전 지지자들에 의한 의회의사당 난입 사건의 경위를 조사하는 하원 특별위원회 조사에 협력할 의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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