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라희, 해인사에 '디지털 반야심경' 전달…메타버스 언급

입력 2021-11-04 20: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1일 해인사 찾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모친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삼성전자 창립 52주년 기념일인 지난 1일 경남 합천군 해인사를 찾아 방장 스님과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모친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삼성전자 창립 52주년 기념일인 지난 1일 경남 합천군 해인사를 찾아 방장 스님과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해인사에 디지털 반야심경을 전달했다.

4일 재계와 불교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과 홍 전 관장은 1주기를 맞은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을 기리기 위해 1일 해인사를 찾아 참배한 뒤 해인사 방장 원각 대종사를 예방해 디지털 반야심경을 전달했다. 이는 추사 김정희 선생의 친필을 초고화질 디지털로 촬영해 책으로 만든 것이다.

지난해 12월 해인사에서 이 회장의 49재를 봉행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하기 위한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관장은 선물을 전달한 뒤 "이제 가상공간이 생기면 이렇게 꽂기만 해도 자기가 그 속에서 리움 컬렉션을 다 볼 수 있는 세상이 옵니다. 곧 옵니다"라며 '메타버스'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내 것 네 것이 없는 세상이 되는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메타버스는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상이나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한다.

이 부회장과 홍 전 관장은 이튿날인 2일에는 경남 양산의 통도사를 찾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비둘기 파월의 입에…S&P500 5500 돌파·나스닥 1만8000 돌파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전국 오전까지 천둥·번개 동반한 장맛비...중부 지방 '호우주의보'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10: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241,000
    • -1.26%
    • 이더리움
    • 4,812,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534,000
    • -0.74%
    • 리플
    • 682
    • +1.94%
    • 솔라나
    • 215,400
    • +4.31%
    • 에이다
    • 592
    • +4.23%
    • 이오스
    • 820
    • +1.36%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32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0.89%
    • 체인링크
    • 20,270
    • +0.9%
    • 샌드박스
    • 463
    • +0.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