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장 초반 2990선...다시 3000선 밑으로

입력 2021-10-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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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 초반 2990선을 나타내며 1거래일 만에 다시 2900선으로 내려갔다. 증시 전문가는 미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한 점이 국내 주식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8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82%(24.62포인트) 오른 2990.44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8%(5.29포인트) 내린 3009.77로 장을 시작해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개인은 코스피를 2660억 원 사들이고 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206억 원, 547억 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15위권 종목 중 삼성SDI(1.26%), SK이노베이션(0.39%), 크래프톤(0.42%)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86%), SK하이닉스(-1.42%), 네이버(-0.89%), LG화학(-0.12%), 삼성바이오로직스(-0.46%), 카카오(-0.82%), 현대차(-1.20%), 기아(-1.31%), 셀트리온(-1.82%), 포스코(-1.68%), 카카오뱅크(-1.83%), 현대모비스(-1.11%)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비철금속(2.72%), 출판(1.45%), 전기제품(1.05%), 방송ㆍ엔터테인먼트(1.00%), 우주항공ㆍ국방(0.91%)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해운사(-3.02%), 조선(-2.04%), 항공화물운송ㆍ물류(-1.69%), 전문소매(-1.61%), 철강(-1.43%) 등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견고한 소매판매, 양호한 실적 발표, 인프라 투자 법안 통과 노력 확대 등으로 상승한 점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이라며 “다만 소매판매가 에너지 부문을 제외하면 증가세가 뚜렷하지 못한 점, 소비 심리지수 등 여타 경제지표가 부진한 점은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중 발표되는 중국의 3분기 GDP 성장률, 산업생산, 고정자산 투자 등이 전월 대비 둔화가 예상된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0.51%(5.10포인트) 내린 985.44로 나타났다. 개인은 코스닥을 1030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3억 원, 230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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