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기후 재앙 부추기는 25억 톤 ‘음식 쓰레기’

입력 2021-10-14 15:28 수정 2021-10-20 17: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 세계에서 매년 쏟아지는 엄청난 양의 음식 쓰레기가 기후 재앙을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매년 전 세계에서 나오는 음식 쓰레기는 25억 톤입니다.

이는 지난 7월 세계자연기금(WWF)과 영국 식료품 체인 테스코가 발표한 결과로, 2011년 유엔 식량농업기구가 측정한 양의 두 배입니다.

수확 단계에서 버려지는 식량만 12억 톤에 달하며 소매업체, 소비자가 배출하는 쓰레기가 9억 톤을 넘었습니다. 전 세계 생산 식량 중 40%가 쓰레기로 버려졌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자체도 문제지만 여기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증가하고, 이것이 기후변화의 주범이 되고 있다는 것이 매우 치명적인 상황입니다.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에서 음식 쓰레기의 비율은 10%입니다.

상황이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의 대응은 느립니다. 파리기후협정에 서명한 192개국 중 국가적 차원에서 탄소 정책에 음식 쓰레기 문제를 포함한 곳은 단 11개국에 불과했습니다.

각국 정부와 식품업계가 음식 쓰레기 감소를 위한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시스템을 갖춰야 할 것입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418,000
    • -0.68%
    • 이더리움
    • 3,514,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463,200
    • -2.26%
    • 리플
    • 811
    • +4.38%
    • 솔라나
    • 205,900
    • -1.29%
    • 에이다
    • 525
    • -0.94%
    • 이오스
    • 701
    • -2.37%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550
    • -2.21%
    • 체인링크
    • 16,870
    • +0.9%
    • 샌드박스
    • 384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