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제1야당, 불안한 후보 버리고 안전한 후보로 이동"

입력 2021-10-01 17: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30일 서울 중구 TV조선에서 방송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30일 서울 중구 TV조선에서 방송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판단에 시간이 필요하다면 결선투표에서 결정해 달라"고 지지자들에 호소했다.

이 전 대표는 1일 제주 호텔난타에서 개최된 제주 지역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요즘 우리는 기막힌 사건을 마주하고 있다"며 "정치검찰이 국기를 흔든 청부고발 사건, 요지경 같은 대장동 개발비리사건"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헌정 사상 전무후무한 검찰의 청부고발 사건에 윤 전 총장의 최측근 검사가 관여한 정황이 확인됐다. 그 사람은 공수처로 이첩됐고, 윤석열씨도 곧 조사받을 신세가 됐다. 홍준표씨는 점점 큰 소리를 치고 있다"고 날세웠다.

이낙연 전 대표는 "제1야당이 흠이 많은 불안한 후보를 버리고 좀더 안전한 후보로 이동하기 시작했다"며 "그렇다면 우리 민주당은 이대로 좋은가. 당원과 지지자 사이에 걱정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흠 없는 후보, 믿을만한 후보라야 한다. 국내외에서 존경과 신뢰를 받을 후보라야 본선에서 큰소리칠 수 있다. 국민 앞에 당당할 수 있고 그래야 이길 수 있다"며 "그런 후보가 저 이낙연이라고 감히 자부한다"고 피력했다.

이 전 대표는 "다행히 민심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며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는 민주당 경선이 더 감동적, 역동적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막내 월급으로 상사 밥 사주기"…공무원 '모시는 날' 여전 [데이터클립]
  • 의료AI 250조원 시장 열린다…‘휴먼 에러’ 막아 정확성↑
  • 미운 이웃 중국의 민폐 행각…흑백요리사도 딴지 [해시태그]
  • 단독 AI가 나에게 맞는 와인 알려준다…카카오, 선물하기에 'AI 덧입히기'
  • 채권 체급 키운 개인·외인…“이때다” 한국채 매력도 올리기 총공세 나선 정부 [ 2024 국채의 해②]
  • 단독 자유 찾아 목숨 건 탈북여성…현실은 ‘독박육아’에 ‘경단녀’ [2024 국감]
  • 낭만야구의 극치…'최강야구' 이용헌·선성권 등 전원 등판, 동의대 직관 결과는?
  • NCT 태일, '특수준강간 혐의' 입건 다음날 행적은?…"행복한 생일"
  • 오늘의 상승종목

  • 10.08 15: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60,000
    • -0.97%
    • 이더리움
    • 3,277,000
    • -1.86%
    • 비트코인 캐시
    • 437,600
    • -0.77%
    • 리플
    • 716
    • -1.38%
    • 솔라나
    • 193,700
    • -3.15%
    • 에이다
    • 475
    • -2.46%
    • 이오스
    • 638
    • -1.54%
    • 트론
    • 210
    • +1.45%
    • 스텔라루멘
    • 122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100
    • -2.78%
    • 체인링크
    • 14,970
    • -3.67%
    • 샌드박스
    • 343
    • -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