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고발 사주’ 의혹 국민의힘 김웅 의원실 압수수색

입력 2021-09-10 10: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웅 국민의힘 의원.
▲김웅 국민의힘 의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10일 오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있는 김웅 의원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총선 당시 윤 전 총장의 측근으로부터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을 받아 당에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앞서 공수처는 이번 사건을 고발한 김한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사세행은 6일 윤 전 총장, 한동훈 전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 권모 전 대검 대변인 등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윤 전 총장이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두고 손 전 정책관을 통해 김웅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후보에게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을 전달했다는 뉴스버스 의혹보도에 따른 고발이다.

공수처는 고발인 조사 등을 토대로 수사 착수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184,000
    • +0.62%
    • 이더리움
    • 4,255,000
    • -0.33%
    • 비트코인 캐시
    • 461,000
    • -0.71%
    • 리플
    • 615
    • -0.65%
    • 솔라나
    • 197,400
    • +0.25%
    • 에이다
    • 514
    • +1.78%
    • 이오스
    • 723
    • +2.41%
    • 트론
    • 183
    • -1.08%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350
    • +0.2%
    • 체인링크
    • 18,050
    • +1.63%
    • 샌드박스
    • 424
    • +2.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