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시켜 먹네 XX”…고의로 콜라 흔든 배달원 영상 일파만파

입력 2021-08-2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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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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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배달을 시켰다며 콜라를 흔든 배달원의 영상이 공분을 사고 있다.

23일 트위터를 중심으로 비 오는 날 배달 음식을 시켰다는 이유로 배달 전 일부러 콜라를 흔드는 배달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비 오는 날 시켜 먹네 XX’라는 자막과 함께 엘리베이터에서부터 콜라를 흔드는 배달원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콜라는 상단에 거품이 가득 생긴 채로 음식과 함께 현관 앞에 놓였다.

(출처=트위터)
(출처=트위터)

이에 누리꾼들은 해당 배달원이 콜라를 일부러 흔든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자막에 나온 바와 같이 비 오는 날 음식을 시킨 것에 보복한 것 아니냐고 추측했다.

이들 역시 비 오는 날 배달을 하는 것은 위험한 일임을 충분히 인정하면서도 일부러 콜라를 흔드는 배달원의 행동은 잘못된 것이라고 비난했다.

누리꾼들은 “비 오는 날 배달하는 것이 싫으면 콜을 안 받으면 되는 것 아니냐”, “무료로 배달하는 것도 아닌데 너무하다”, “선택지가 분명 있었으면서도 화를 내는 게 황당”이라며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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