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거래일 연속 하락에도…'빚투' 25조 첫 돌파

입력 2021-08-1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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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게티이미지뱅크)
(자료=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 지수가 8거래일 연속 하락하는 등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이 빚을 내 주식을 사는 일명 '빚투'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개인의 신용융자 잔고는 25조955억 원으로 집계됐다. 집계액이 25조 원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신용융자 잔고란 개인투자자들이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에서 빌린 금액이다.

특히 코스피 지수가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8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과 대비되는 결과다. 신용융자 잔고는 지난 9일부터 5일 연속 증가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신용융자 잔고는 지수가 상승세를 보일 때 늘어난다"며 "지수가 하락세를 지속하는 중에 '빚투'가 늘어난 다는 것은 상승반전에 대한 기대감이라고 볼 수 있는데, 지수하락이 지속할 경우 투자자 손실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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